천 길 물 속은 알아도 계집 마음속은 모른다 , 여자의 마음은 변하기 쉬워서 대중 할 수 없다는 말. 서울이 낭이라니까 과천서부터 간다 , 미처 일을 시작하기도 전에 지레 겁부터 냄을 이르는 말. 열 번 찍어 아니 넘어가는 나무가 없다 , 실패를 무릅쓰고 되풀이해서 노력하면 끝내 이루어진다는 말. / 끈질긴 유혹을 이겨 내기는 몹시 어렵다는 말. 오늘의 영단어 - license plate : 자동차 번호판10퍼센트의 낚시꾼들이 물고기의 90퍼센트를 잡는다. 많은 사람들이 저마다 물고기를 잡겠다는 희망에 부풀어 낚싯대를 물 속에 던지지만, 그들은 낚시에 대해서 충분히 알지도 못하고 또 진지하게 생각하지도 않는다. 이런 사람들의 대다수는 빈손으로 집에 돌아가기 일쑤다. -마이크 토스(낚시 전문가) 수면은 침묵의 동반자이다. 문제가 있으면 내일 생각하라. -그라시안-대가들이 닦아 놓은 길을 습관적으로 따르지 말 것이며, 초점을 잃은 눈과 요란스러운 귀와 혀로 기준을 삼지 말라. -헤라클레이토스 음악을 들을 때 우리는 작품 자체의 의도를 듣는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의 이해를 듣는 것이다. 특별한 경우는 빼놓고 작품 자체의 의도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우리 자신들의 감각이다. 하나의 작품을 이해한다는 것은 자신의 관점에 따라 그 작품을 이해하는 것이며, 개인의 관점은 모두 일종의 '선입관' 또는 '편견'이라 말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이해는 오해이며, 책 읽기는 '잘못 읽기', 즉 '오독(誤讀)'이다. 시원스럽게 말해 이해와 책 읽기는 독자가 진행하는 또 다른 '쓰기'에 지나지 않는다. -짜오팅양 도둑에게도 할 말은 있다. 최상의 지(知)도 최고의 도(道)도 도둑을 위해 준비된 것이다. 노리는 창고 안에 재물의 유무를 꿰뚫어 보는 것은 도둑의 성(聖)이고, 창고 안으로 앞장서서 들어가는 것은 용(勇)이다. 도둑질을 끝내고 돌아올 때에는 맨 뒤에 있어 끝까지 남아 패거리들을 먼저 도망가게 하는 것을 의(義)라 할 수 있고, 도품(盜品)의 좋고 나쁨을 판별하는 것은 지(知)이고, 도품을 공평하게 분배하는 것은 인(仁)이다. 성(聖), 용(勇), 지(知), 의(義), 인(仁)의 다섯 덕(德)이 없이는 대도(大盜)가 될 수 없다. -장자 오늘의 영단어 - break into : 몰래 잠입하다